- 슬기로운 글쓰기 생활 19

- 부동산 공부

6월까지의 재택근무가 이번주면 마감이다. 7시부터 근무하고, 근무 끝나면 육아 잠깐하고, 낮에는 틈틈이 밥 차려 먹고, 청소 조금. 빨래 조금 하다보면 저녁에는 쓰러져서 잠들고,, ㅠㅠ 결심했던 매일 1시간 운동도 결국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작심 삼일이라니깐 삼일이라도 도전해보면 더 나을텐데.. 먹는것은 빠지지 않으면서 운동은 늘 빠지게 된다. 요즘 꽂혀있는 것... '부동산' 우리 집 한채있는데.. 우리집 값 조금 오르면 다른 집은 더더더 올라 버린다. 연봉은 1년에 고작 2~300만원 오르는데.... 집값은 몇 개월만에 2~3억이 오른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다. 지금 목표는 우리 딸 초등학교 가기 전까지는 최대한 절약해서 모으고, 자산을 불려나가기.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기 때문에 50세 혹은..

- 2020년 계획 그리고 비전보드

2020년이 벌써 절반이나 지나갔다. 매달 시간표 점검.. 5월의 운동계획은 결국 하루만 성공 하고 실패하였다. ㅠㅠㅠ (다이어트는 또 안드로메다로....) *원인 - 아이를 재우면 바로 같이 잠들어 버림.. *개선점 - 함께 잠들지 말고, 몸이 무거워도 움직일 것 ! - 독서시간 확보 : 밤에 침대에서 자기전에 꼭 5페이지라도 읽고 자기! / 아침에 일어나서 필사하기 ( 잠 깨우기 ) 이제 9일 밖에 안남은 6월.. 재택근무는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모르겠지만,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잘 활용해보자. 직장인.. 월급쟁이의 일상은 정말 단순한 것 같다. 내 시간 = 월급 내 시간을 결국 월급으로 맞바꾸는 기분이다. 하루에 8시간씩 꼬박 회사 업무에 바치고 겨우 시간을 내어야 내가 하고 싶..

- 관계에 대한 단상

우리는 매일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사람 사이의 관계란 ... 결국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인연1 [因緣] 명사 (1)(기본 의미)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사람이 상황이나 일,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 길을 지나가다가,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도, 온라인에 작성된 다른 사람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댓글을 달면서도! 사람들과 인연이 닿는다. 간혹 사람들은 타인의 글이나 연예인의 기사 혹은 유튜브 영상 등에 악의적으로 욕설이나 인신공격의 댓글을 남긴다. 자신이 댓글을 남긴 게시글의 작성자와 그리고 그 댓글을 볼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그런 식으로 '악연'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람들과의 인연을 '악연'으로 남길지 좋은 '인연'으로 기억되게 할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

- 코로나 극복! 필수템!!

코로나19 이제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태원 클럽에서 물류센터에서 갑자기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계속 늘어나는 확진자 수 때문에 약 4개월째 재택근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ㅠㅠ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템!! 바로 식기세척기입니다! 요즘은 삼신기라도 하더라고요!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아직 로봇청소기는 구매하지 못했어요 ㅠㅠ 바닥에 널브러진 장난감들과 층간소음 방지 매트... 때문에 크게 효과가 있을까 하고 미뤄둔 아이템인데요,ㅠ 공돈(?)이 생긴다면 1 빠로 구입해야 할 제품이지요! 전셋집에 살다 보니 싱크대 빌트인이 아닌 6인용으로 구입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젖병 닦을 때부터 구매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제가 사자고 노래를 불렀지만 남편은 자기가 설거지 다 하겠다며 사지 말자고 했었죠..

- 5월의 책! 2020 제 11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2020년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국내도서 저자 : 강화길,최은영,김봉곤,이현석,김초엽 출판 : 문학동네 2020.04.08 상세보기 얼마 전 장류진 작가의 소설집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들을 모아 놓은 이 소설집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어릴 때는 소설 속 이야기들이 그저 재미있기만 했는데, 이제야 소설을 읽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에서 김슬기 작가는 말한다. 인간의 내면을 주로 다루는 소설은 이보다 섬세할 수 없는 촉수로 우리의 마음을 언어화한다. 우리는 소설을 통해 말로 표현되지 못했던 많은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생생한 묘사로 펼쳐지는 소설은 우리를 타인의 가슴 안으로 들어 앉힌다. 우리는 치밀하게 지어진 성 안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의 삶을 살고 경험한다. 이해할 ..

- 행복을 위해 내가 버려야 할 것들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판, 비난, 불평이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하버드 학생들의 삶을 추적하며 조사한 "행복의 조건"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있다. 그들이 얻어낸 결과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과 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가 결국 행복한 인생을 결정한다. 예전에 구입해 두고 읽지 않고 있던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다시 펼쳤다. "비판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방어하도록 만들고, 일반적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비판은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의 가치에 ..

- 스승의 날, 생각나는 선생님.

매년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이다. 처음으로 젊고 예쁘신 여자 선생님이 우리 담임 선생님이 되었다. 스승의 날이면 선생님이 늘 생각난다. 스승의 날에 최초로 절대 선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하셨던 최초의 선생님이셨기 때문이다. 당시엔 스승의 날이면 친구들 모두 선물꾸러미를 하나씩 들고 가기 바빴다. 엄마는 선생님이 좋아하실만한 양말세트나 화장품 혹은 향수 등의 선물을 사서 곱게 포장해 오셨다.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하나씩 들고 등교하면서 혹시 친구가 가져온 선물보다 내 선물이 별로면 어떡하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도 있을텐데 스승의 날 선물을 필수(?)적으로 준비하고 교탁에 쌓아 두어야 했던 시절. 마음만 받을테니 절대 선물..

- 5월, 어린이날!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릴 적 어린이날의 기억은 사진으로 남겨져 있다. 온 동네 친구들이 모두 모여 대공원에 가서 놀고 찍은 단체 사진. 예쁜 원피스에 구두를 신고 놀이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 아이를 낳고서야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어린이날'의 추억을 남겨주신 우리 부모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문득 든다. 매년 특별한날로 기억될 수 있게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 데리고 가 주셨으니 말이다. 그게 얼마나 감사해야하고, 귀찮을 법한 일인지 이제야 깨닫는다. 중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고서 나에게 '어린이날'은 그저 하루 쉬는 공휴일에 불과했다. "아이들이 많이 갈 수 있는 곳은 피하고 어른들만 있을만한 곳으로 찾아가야지" 석가탄신일이나..

- 나의 최애책?! 나의 인생책!!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국내도서 저자 : 법정 출판 : 문학의숲 2009.11.15 상세보기 저의 '최애 책'이라기보다 '인생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법정스님의 법문집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입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굳이 하나의 종교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면 부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법정스님의 법문집이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등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있기 때문이에요. 생각해보면, 학교를 다니며 배워온 것들은 5지 선다형 문제에서 정답을 고르는 법이었어요. 시험에서 정답을 많이 맞히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로 나눠질 거라 믿었지요. 시험을 위한 공부만을 하며 대학까지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사회에 나오고 나서야 인생은 5지선답형이 ..

- 먹을 것에 대한 집착! 이제 그만~~~!

내가 이제 그만 내려놓고 싶은 집착이 있다면, 바로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다! 먹는 것에 대한 과도한 나의 욕망은 나를 '확찐자'로 만들어 버렸다. 난 어릴 때부터 먹는 것(행위)과 먹을 것 (음식) 둘 다 좋아했다. 가리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세상에 좋아하는 음식의 종류는 너무나 많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고 까탈스럽게 먹지 않는 것 까지는 좋다. 문제는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된 계기는 바로 임신과 출산에 있다. 그 전까진 나도 외모에 관심 많고, 결혼식날은 스무살 이후 인생 최저 몸무게를 기록한 사람이었다. 임신기간은 음식을 사랑하는 나에겐 마음 놓고, 먹고싶은 것을 다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 "나 이거 먹고 싶어~" 하면, 바로 음식이 뿅 하고 나타났다. 맛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