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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좋다

“욕심을 어떻게 절제 하나요?” => 계산해서 손해다 싶으면 안하면 된다!!내 인생에 나쁜 과보로 돌아올 줄을 알면 저절로 멈추게 됩니다. 손해나는 장사 안 하면 그뿐이죠. 자기에게 진정 이로운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불안은 미래에 대한 근심과 걱정에서 온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활하자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 명 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 이 정도면 괜찮다”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나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존재이며 지금 여기 살아있는 것만 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자아실현 이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도 무엇인가를 이룩해야 하는 것도 아닌 내가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

카테고리 없음 2020.02.16

-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핫' 한 베스트셀러라서 도서관에서 예약 후 빌려보기. 코로나로 대출 기간이 연장되어서 넉넉히 두고 읽었다. 주로 빨리 보고싶은 책들은 구매해서 많이 보긴 하는데, 책을 사서 읽으면 집에 다시 보관해야하니 2~3번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들만 나중에 다시 구매하게 된다. 이사할때마다 오래된 책들을 알라딘 중고서점에 처분하기도 하고 아이 짐이 늘면서 맥시멈 라이프가 되어가고 있어서 ㅠ 요즘은 책을 직접 구매하여 보관할 공간이 있다는게 어쩌면 부의 상징일지도 모르겠다. 김영하 작가의 신작을 ebook으로 먼저 출간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앞으론 ebook의 시대가 오려나. 멋진 언니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나는 언니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왠지 동생들과 있으면 내가 챙겨줘야 할 거 같고, 동갑내기 친구들과..

워킹맘의 고군분투기.

나는 평험한 워킹맘이다. 아니 어쩌면 안 평범한 워킹맘이다. 육아가 싫고, 어렵다. ㅠㅠㅠㅠ 원래 동생도 안(?) 이뻐했고, 아가들도 별로 (?) 안 좋아했다. 이런 내가 엄마가 되었다. 평생을 나만 알고 나만 잘났다고, 내 자신만 잘나게 하자를 목표로 살아왔는데, 이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도 내 열과 성의를 다해야만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르게 생겼고,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듯, 엄마 노릇도 모두 다 다른 거겠지.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 엄마는 꼭 이래야해. 라는 법이 있을까.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자식들도 부모에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해. 라는 정답이 있어야 할테니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그냥 하루하루 자기 자신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그만인 것이지.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늘도 행복..

엄마, 내 그림책을 빌려줄게요

엄마, 내 그림책을 빌려줄게요국내도서저자 : 김슬기출판 : 청림Life(청림라이프) 2019.03.05상세보기 나를 위한 작은 선물이자 방전된 나의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목록내가 좋아하는 음식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국내도서저자 : 줄리아 도널드슨(Julia Donaldson) / 노은정역출판 : 비룡소 2017.10.11상세보기아나톨의 작은 냄비국내도서저자 : 이자벨 까리에(Isabelle Carrier) / 권지현역출판 : 씨드북 2014.07.07상세보기에드와르도 -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국내도서저자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 조세현역출판 : 비룡소 2006.02.03상세보기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국내도서저자 : 피터 브라운 / 서애경역출판 : 사계절 2014.06.16상..

좋은 엄마..

처음 아이를 낳고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부터 시작 되었던 고민..내가 과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좋은 엄마란 무엇일까?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아기와 눈 맞추며 조근조근 말하기. 유기농 식단으로 이유식 만들어주기. 등 등..육아서적을 찾아 뒤적이며..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나 때문에 다인이가 나쁘게(?) 자라면 안되니깐....ㅠㅠ 오늘 아기를 재우다 문득 드는 생각..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지??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 어떤 기준도 필요없다.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말해도 그냥 내가 내 가치관과 기준으로 봤을때 내가 좋아하면 좋은 사람이다..마치 맛있는 음식은 내가 맛 봤을때 내 입맛에 맛있어야 나에..

[책] 엄마되기의 민낯

엄마 되기의 민낯국내도서저자 : 신나리출판 : 연필 2018.11.09상세보기 육아는 이 시대의 다른 영역처럼 '성과'로 측정되었고 나도 모르게 그 안에 놓여졌다.그래서 다들 잘하는 거 같은데 나는 왜 못하는지 스스로를 들볶았다. 아이들이 제 각기 이듯 엄마들도 모두 다르다는 걸, 그 당연함을 몰랐다.엄마 마다 처한 상황, 할 일의 양, 애씀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수월한 일이 누군가에겐 어려울 수 있음을 몰랐다.육아는 각자의 능력이나 마음가짐 만의 문제가 아니다.아이와 엄마의 기질, 신체 나이와 체력, 가족들의 협조, 주변 사람들의 성향, 경제적 상황, 거주지의 환경과 사회의 복지,너무도 많은 조건이 작은 차이를 좌우한다.온갖 상황들이 얽혀 하루하루의 육아가 만들어진다. 겉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책] 엄마의 독서

엄마의 독서국내도서저자 : 정아은출판 : 한겨레출판 2018.01.22상세보기 육아서라 불리는 책들에는 '엄마'라는 한 인간에 대한 시선이 결여되어 있었다.엄마도 아이처럼 살아 숨쉬고 생각하고 자기 의지와 감정이 있는 인간인데, 이런 책들 속에 나오는 엄마는 오직 아이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부속물 같았다.그런 책들은 엄마들의 머릿속에 비현실적인 엄마상을 심어주어, 현실 모습과의 괴리에서 죄책감을 품게 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정말 좋은 엄마가 되려면 '좋은 엄마'가 되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세상에 '좋은 엄마'는 없다. 30여 년 동안 엄마가 아닌 상태로 살아오고, 그에 따라 자기 고유의 성향과 습속의 역사가 형성돼 있고,행복과 성과와 명예를 추구하고 싶은 한 인간이 자신의 여러 역할 중 하나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