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험한 워킹맘이다.
아니 어쩌면 안 평범한 워킹맘이다.
육아가 싫고, 어렵다. ㅠㅠㅠㅠ
원래 동생도 안(?) 이뻐했고,
아가들도 별로 (?) 안 좋아했다.
이런 내가 엄마가 되었다.
평생을 나만 알고 나만 잘났다고,
내 자신만 잘나게 하자를 목표로 살아왔는데,
이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도 내 열과 성의를 다해야만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르게 생겼고,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듯, 엄마 노릇도 모두 다 다른 거겠지.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
엄마는 꼭 이래야해. 라는 법이 있을까.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자식들도 부모에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해. 라는 정답이 있어야 할테니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그냥 하루하루 자기 자신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그만인 것이지.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늘도 행복했고,
잘 버텼다.
잘하고 있어. 오늘도 수고했고, 잘 살아 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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