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되기의 민낯국내도서저자 : 신나리출판 : 연필 2018.11.09상세보기 육아는 이 시대의 다른 영역처럼 '성과'로 측정되었고 나도 모르게 그 안에 놓여졌다.그래서 다들 잘하는 거 같은데 나는 왜 못하는지 스스로를 들볶았다. 아이들이 제 각기 이듯 엄마들도 모두 다르다는 걸, 그 당연함을 몰랐다.엄마 마다 처한 상황, 할 일의 양, 애씀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수월한 일이 누군가에겐 어려울 수 있음을 몰랐다.육아는 각자의 능력이나 마음가짐 만의 문제가 아니다.아이와 엄마의 기질, 신체 나이와 체력, 가족들의 협조, 주변 사람들의 성향, 경제적 상황, 거주지의 환경과 사회의 복지,너무도 많은 조건이 작은 차이를 좌우한다.온갖 상황들이 얽혀 하루하루의 육아가 만들어진다. 겉으론 비슷해 보이지만..